2020 북한 주요 인물정보에 현송월 추가…김여정 출생지는 '평양'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13 14:24
▲지난 2018년 북한 예술단 공연 사전점검차 우리나라에 방문한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통일부가 매년 발간하는 '2020 북한 주요 인물정보'에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과 김정관 인민무력부장, 김정호 인민보안상 등 23명이 추가됐다. 통일부는 13일 지난해 이후 북한의 보도와 간행물 등 공개자료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들을 포함한 당·정·군의 23명을 북한의 주요 인물로 신규 추가했다고 전했다.

현송월 당 부부장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예술단 공연 사전점검차 우리나라에 방문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 당 부부장은 1977년생으로 평양시 출생으로 확인됐다. 또 당 부부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 모란봉악단 단장,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정관 인민무력상과 김정호 인민보안상도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김정관은 지난해 12월 나흘간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돼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치안총수를 맡고 있는 김정호는 1956년생으로 역시 당 전원회의를 통해 당 중앙위 위원으로 적었다.

당 인사로는 장금철·허철만 당 부장과 김조국 당 제1부부장 등, 정권기관에서는 김일철·양승호 내각부총리와 오춘복 보건상 등이 새롭게 명단에 올랐다. 또한 군에서는 곽창식 호위사령관과 림광일 정찰총국장 등이 주요인물로 이름을 알렸다.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출생지는 평양시로 새로 확인됐지만 조직지도부로 옮겼는지 여부는 표기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1984년 1월8일 출생으로 표기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982년생·1983년생 설이 존재한다고 병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도미상으로 표기하면서 1989년생 설 존재라고 설명을 달았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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