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19 사태에 스타트업 활약 빛나…긴급 지원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14 15:1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코로나 맵', '마스크 맵'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셨다고 평가했다. 벤처·스타트업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나라키움 청년 창업허브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활약이 눈부셨다"며 "코로나 맵, 마스크 맵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해줬고, 신속 진단키트 개발로 전세계에 K방역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스타트업 특별 저리 대출과 특례 보증 신설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2조2000억원 자금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용수단 총동원해 혁신 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초부터 혁신창업 국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다"며 "여러 차례 벤처·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만났고, 현장의 어려움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혁신펀드를 조성하고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을 가지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혁신금융도 확대했다"며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해 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도 과감히 걷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비대면 디지털 분야 신산업을 우리가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데이터, 5G, 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의 3대 영역의 추진방안을 곧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는 미국 포브스지가 '30대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로 선정한 국내 스타트업 리더 21명이 초대됐다. 수수료 없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만든 '집토스', 사진을 찍어 질문하면 곧바로 답을 주는 교육앱 '콴다(Qanda)'를 개발한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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