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나이, 올해 94살 ‘내 나이가 어때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입력 : 2020.05.23 18:29

사진='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처

국민 MC 송해가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송해 가요제 특집으로 준비됐다.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4세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코미디언으로 활약하다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30년 넘게 맡고 있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의 경우, 중간에 한번 개편과 함께 진행자가 바뀌었으나 시청자들의 항의가 요구가 이어져 결국 6개월 만에 송해가 다시 진행을 맡은 사연도 있다.

송해는 MC일뿐만 아니라 여러 장의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내고향 갈 때까지’란 트로트 신곡을 발표했다.

특히 MBN ‘보이스퀸’에 현역 가수로 출연해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 젊은이들은 물론 노년층에게도 귀감을 샀다. 당시 그는 “희망이 다 이뤄지길 바란다”며 “절대 내가 할 일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 1900회 이상 방송하며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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