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나이, 올해 49살..‘나이 들어가지만’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수진 기자 입력 : 2020.05.30 16:54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가왕 ‘낭랑18’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가왕 ‘주윤발(강승윤)’에게 가왕 자리를 물려주고 내려왔던 ‘낭랑18세’는 가수 소찬휘 였다.

그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주윤발’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강승윤에 패배했다.

당시 그는 6연승에 도전하며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했지만, 패배해 복면을 벗어야만 했다.

소찬휘는 무대 후 “한 곡 한 곡 하면서 그때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매 번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들려드릴 수 있을까 문제점이었는데, 한 무대씩 하다보니까 5연승을 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출연 당시 듀엣곡 무대를 떠올리며 “그 친구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많이 떨렸다. 그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그날 ‘매일 매일 기다려’를 준비했는데 하현우씨가 판정단으로 오셔서 ‘약하게 부르면 안 될텐데’라는 마음으로 샤우팅했다”고 전했다.

소찬휘는 특히 “가장 큰 목표는 외모는 나이들어가지만, 70대가 되서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가수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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