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연기 계획 없다…7월까지 고3 입시 대책 내놓을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6.09 14:20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능시험(수능)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수능에 대해 "현재로써는 계획된 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늦어도 7월까지는 고3 대학입시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초라고 해도 사실 일정이 여유가 있는 게 전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학에서 좀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고 발표될 수 있도록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능 일정을 연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재학생과 또 재수하는 학생들까지 다 합치면 거의 60만에 가까운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서로 이해관계나 생각하는 바가 다 다를 수 있다"며 "이미 연기해 12월3일로 발표를 했고 이에 맞춰 학생들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을 또 변경하면 오히려 더 현장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입 일정 변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일부에서 가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온다고 예고하는데 어느 시기에 어떤 범위로 올지를 모르는 것 아니겠느냐"며 "예측 가능하게 준비하는 게 우선이다. 혹시라도 2학기에 어떤 돌발적인 상황이 생긴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은 마련해 놔야 하지만 지금 그런 것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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