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뱀장어 어린 물고기 '1만6천여 마리' 방류

10일 오후 3시 양구읍 월명리 파로호에서 방류행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10 10:11
▲2019년 쏘가리 어린 물고기 방류행사
양구군은 내수면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족자원을 증대하기 위해 10일(수) 오후 3시 양구읍 월명리 파로호 수상좌대에서 뱀장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

양구군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양과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평소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고소득 인기 어종인 뱀장어를 방류어종으로 선택했다.

이날 방류되는 뱀장어 어린 물고기는 국립 수산과학원에서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전장 10㎝급 이상의 물고기들이다.

양구군은 5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6770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 양구군은 어족자원 조성 사업에 1억3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뱀장어를 시작으로 7월에는 쏘가리, 9월에는 동자개와 대농갱이 등 총 19만 마리의 어린 물고기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장 환경 개선, 생태계 교란어종 수매, 어업 생산기반 구축 사업 등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정책과 김진호 내수면담당은 “어족자원 조성 사업을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자연생태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족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452만9천 마리의 어린 물고기를 소양호와 파로호에 방류해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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