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회맞춤형학과 사업단, '학과-기업 연계' 내용 게시한 홈페이지 개설

기업과 취준생이 원하는 교육 제공… "맞춤형 교육 받은 인재가 취업에 더 유리해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12 09:56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이 권역별, 분야별로 학교 및 학과 정보와 연계 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싶은 취준생에게는 정보를 제공받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업단 측은 6월 10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전국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권역별, 분야별로 학교 및 학과 정보, 협약기업에 취업한 우수 사례도 게시된다.

예컨대 워커힐호텔과 연계돼 있는 학과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SK네트웍스㈜워커힐협약반(호텔관광경영과)이다. 헤어스튜디오로 유명한 준오헤어와 연계돼 있는 곳은 경복대학교의 준오헤어학과다. 이런식으로 연관학과, 기업, 그리고 우수취업사례까지 공유돼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나 교수 등 교육 공급자 주도로 이루어지는 일방적 교육이 아니라 기업 등 교육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전달하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 점도 눈에 띈다.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은 기업에 가장 원하는 인재상을 공급하고 학생에게는 현실적으로 채용과 직결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LINC+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어 온 링크(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의 후속 버전이다. 대학과 기업이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공생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을 말한다.

사업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신의 적성이나 희망 직업에 관계없이 무조건 4년제 대학을 나와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면서 "최근에는 일찍부터 진로를 정하고 전문대든 일반 대학이든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대학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취업난으로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전공과 무관한 기업에 지원하는 상황에서, 일찍부터 직업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아 취업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LINC+는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으로 구분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이란 기업과 대학이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던 여러 교육과정들을 대학의 커리큘럼과 연계시켜 운영하는 대학(현장실습을 통한 취업연계)을 의미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은 미래 사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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