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 레이디가구 인수 등 체질 개선으로 기업 성장 중

6년 만에 직원 수 2.5배 증가, 인당 생산성 7억 6,000만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6.15 18:40
오하임아이엔티(이하 오하임)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자사의 임직원 수가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하임은 자사 브랜드(레이디가구·아이데뉴·포더홈)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면서 인력 투자를 진행했다. 


오하임에 따르면, 2015년 오하임의 임직원 수는 35명이었으나, 2020년 6월 현재는 90명에 달한다. 


즉, 해마다 1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는 2016년 레이디가구를 인수하면서 ‘벤더 비즈니스’에서 ‘브랜드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변경·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오하임 측은 설명했다.



임직원 수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조도 확대 재편했다. 컨텐츠마케팅팀, 품질물류센터, 해외상품팀, IT팀 등을 추가 신설해 브랜드 비즈니스의 성격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자사 브랜드 레이디가구 매출도 2017년부터 매년 20% 이상씩 급성장 중이다. 


임직원 1인당 생산성은 약 7억 6,000만 원이다. 이는 가구 업계 대기업 평균인 4억 7,000만 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직원 복지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매분기 말 기준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근속 포상제도를 마련했다. 포상금 300만 원과 함께 포상휴가 5일을 수여한다.



더불어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출근 시간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조식까지 제공한다. 


점심시간도 1시간 20분으로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식대 지원금을 1만 1000원으로 인상해 직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오하임아이엔티 서정일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가격 중심으로만 경쟁하는 것은 다른 중소 브랜드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2020년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직원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하임아이엔티 백정석 경영지원실 실장은 “최근 회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은 물론, 고객 접점에 있는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타사 차별화되는 복지 제도 또한 꾸준히 개발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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