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르신 어려움 극복 앞장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활동비 선지급 및 일자리 쿠폰 지급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6.21 17:43
코로나19 사태로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활동비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원주시가 3월 한 달분 활동비를 선지급한 데 이어 일자리 쿠폰 지급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생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활동비 선지급에 동의한 119명에게 3월 활동비를 먼저 지급했으며, 오는 8월까지 추가 활동을 통해 해당 시간을 보충할 예정이다.

활동비를 선지급 받은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막막했는데, 식비와 병원비를 비롯해 밀린 공과금 납부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쿠폰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 여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참여자는 7월부터 최대 4개월간 월 활동비 27만 원 가운데 30%인 8만 1천 원을 상품권으로 수령하는 것에 동의하면 상품권 5만 9천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쿠폰은 사전 수령에 동의한 참여자에게 수행기관을 통해 지급하며, 전국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이계일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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