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소자본 배달창업, 1인보쌈 혼밥프랜차이즈 '싸움의고수'...150호점 돌파 앞둬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24 14:35

지난달 140호점을 돌파한 혼밥프랜차이즈 '싸움의고수'는 이달 들어서도 활발한 가맹 문의 및 상담이 이루어지면서 최근 145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유망 배달창업 아이템으로 계속되는 관심 속에 가맹계약이 임박했거나 계약 후 점포 선정중인 예비 가맹점주들이 다수이며 현 추세대로라면 내달 초 150호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브랜드측은 전망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주목받는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생활속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1인 배달 음식에 최적화된 메뉴라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1인보쌈 전문점을 런칭해 크게 히트를 친 이후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차례로 출시한 혼밥 메뉴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본 가격이 5800원에 불과한 1인보쌈을 비롯해 전 메뉴들이 가심비가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


배달 판매 상승에 힘입어 가맹점들이 흔들림 없는 운영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오픈 후 최고매출 기록을 세운 매장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10평 크기의 소형 매장에서 영업을 하는 서울대입구역점의 경우 코로나19 이후에 월 최고 매출 8800만원을 기록한바 있다.


이러한 배달 경쟁력과 더불어 매장 운영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가맹점주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주문시스템으로 홀 업무 효율성과 동시에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며 패스트푸드시스템, 원플레이팅 용기 사용으로 주방 업무 노동강도가 낮다는 것이다.


아울러 수익성 향상에 있어 중요한 물류시스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사가 해외 패커와의 직거래를 통해 육류를 대량으로 구매함으로써 육류 원가를 현저히 낮춘 것은 물론 육류 이외의 식자재 또한 안정된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10평 안팎의 소규모창업 위주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40~50대 주요 창업계층부터 20~30대 청년층까지 다양하게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사태이후로는 배달, 포장 전용 매장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1인 소자본창업 문의가 부쩍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 문의도 상당히 많다"며 "현재 운영중인 요식업 매장을 '싸움의고수'로 업종을 바꿀 경우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업싸이클링 방식으로 가맹점 개설을 할 수 있고 '싸움의고수'와 유사 아이템일 경우 더욱 소액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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