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2019년도 CSR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수여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촉진제 역할 기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6.29 12:08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위한 ‘협력사 CSR 평가지원 사업’을 롯데케미칼과 시행하여 글로벌 CSR지표 우수 실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고, 그 중 최상위 수준의 기업인 ㈜두본에서 6월 26일 CSR 우수기업 확인서 전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협력사 CSR 평가지원 사업’은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새롭게 시행된 순수 민간 상생협력 사업으로, 대기업에서 중소 협력사가 노동·인권·안전·환경·기업윤리·공정거래 등 다국적 기업에 납품하기 전 요구받는 글로벌 CSR 지표를 미리 충족할 수 있도록 교육·진단·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준수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협력사 CSR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할 각 분야에 대한 법규 및 글로벌 기준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기반을 미리 마련할 수 있었고, 대기업은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분쟁 등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인서를 받은 우수 중소기업은 롯데케미칼의 협력업체들로, 화학물질 제조업, 기계 제조업, 설비 건설업, 운송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었으며, 최근 국제 무역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는 글로벌 CSR 인증에 대한 사전준비를 마침으로서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롯데케미칼과 ㈜두본의 수년간의 상생협력 노력이 CSR 확산 사업으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동반위는 CSR 확인서의 국제적인 효력 강화를 위해 미국· 유럽 등의 경제단체 및 CSR 인증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과도 다양한 상호협력을 통해 확인서 수여 중소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