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 읽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으로 이해도 높여

설계부터 생산, 시공, A/S까지 원스탑 관리하며 높은 수주율 자랑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7.01 10:45
▲가평 현등사 종합안내판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는 민족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외적 측면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조차도 어떤 문화재들이 있는지, 그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난해 5월,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문화재 안내판에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라’는 지시사항 역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문화재 안내판, 공원 안내판, 조경시설물 등을 전문적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고담(대표 장석만)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안내판을 제작하며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담은 그림 또는 사진을 활용하여 이해하기 쉬운 안내판을 제작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고담은 안내판이 단순한 표지판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가독성 높은 안내판, 사고예방 안내판, 재난예방 안내판 등 기능성을 강조한 안내판을 상용화하는 것. 이를 위해 고담은 기존의 공공안내판 및 시설물의 실태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인 안내판을 구현하기 위해 뛰어난 소재, 제작 방법, 디자인 등 다각도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고담은 짧은 업력에도 불구,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수주율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설계부터 생산,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하여 타 업체와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조달청을 통한 전국 400여 개 지자체와의 계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담 장석만 대표
장석만 대표는 “매출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신규 고용 창출 및 시설 투자, 신제품 개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담은 체계화된 안내판 구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및 시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심미적인 요소도 고려한 안내판을 개발하여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담은 문화재 안내판, 공원 안내판, 조경시설물 전문 디자인 기업으로,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창업 벤처기업이다. 2019년 하반기 문화재청 안내판 개선사업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고, 경기도 지정문화재 개선사업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공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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