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인디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

떠오르는 라이징 밴드 3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07 11:01
마포문화재단 인디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헌일, 노리플라이, 다린, 87DANCE, 아마도이자람밴드, 스위밍풀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지난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인디밴드 6개 팀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마포문화재단 인디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을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이고 있다.

프로젝트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3팀, 독특한 개성을 가진 라이징 밴드 3팀이 출연하는 오직 밴드의, 밴드에 의한, 밴드를 위한 무대로 기획되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홍대 앞’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디뮤지션은 인디 레이블 소속 총 756팀, 약 2,700명(추정이 어려운 레이블 등의 무소속 아티스트 제외) 국내 인디음악 제작사의 45%, 서울시 레코딩 스튜디오의 40%가 마포구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마포구 관내 홍대는 1년 365일 길거리 버스킹과 음악이 끊이지 않는 곳.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COVID-19 Pandemic) 사태로 홍대 앞에서는 더 이상 음악을 들을 수 없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홍대 근처 소규모 공연장에서만 공연 117개가 연기·취소돼 손해액은 약 9억 5,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코로나 사태로 멈춰버린 무대는 이어져야 한다

-----------------------------------------------------------------------------------------------
멈춰버린 인디 음악씬의 무대를 이어가기 위한 <전지적 밴드 시점>은 마포문화재단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인디 프로젝트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무대의 선발주자로는 이미 검증된 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헌일, 노리플라이,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출연하여 기대를 모은다.

또한 후발주자인 다린, 스위밍풀, 87DANCE는 각기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예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JTBC <비긴 어게인>에 이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놀면 뭐하니> 공중파 방송사까지 석권하며 국민 밴드가 되어버린 실력파 3팀 임헌일, 노리플라이, 아마도이자람밴드

마포문화재단 인디 프로젝트 <전지적 밴드 시점>은 7월 3일(금), JTBC <비긴 어게인> 시즌3출연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헌일이 문을 열었다. 임헌일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탁월한 기타 연주로 인정받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최근 ‘정원영밴드2’로 활동을 시작한 임헌일은 특히 올해 4월, 7년 만에 2집 솔로 앨범 ‘Breathe'를 발매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팬들을 만날 수 없었기에 그의 신곡을 들을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더욱 값진 시간.
------------------------------------------------------------------------------------------------
방송사까지 석권 실력파 국민밴드 된 임헌일, 노리플라이, 아마도이자람밴드

------------------------------------------------------------------------------------------------

이어 7월 9일(목) 공연은 음악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로 평가받는 듀오 밴드 ‘노리플라이’가 이어간다.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노리플라이는 2008년 데뷔하여 특유의 따스한 멜로디와 포근한 가사로, 때로는 웅장한 사운드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특히, KBS<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의 서른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권순관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무대로 노리플라이가 뜨거움보단 따스함이라 부르고 싶은 이 여름의 온도를 나눈다.

7월 31일(금)은 판소리, 연출, 극본, 연기, 작창, 작곡, 작사, 음악감독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아티스트 ‘이자람’이 이끄는 포크록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어디에도 없는 이상하고 묘한 음악을 선보이는 아마도이자람밴드는 이자람(보컬, 기타), 이민기(기타), 김정민(베이스), 김온유(드럼)가 함께하는 4인조 밴드로 2005년 결성되어 주로 포크를 기반으로 한 록 음악을 들려준다.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편에서 한국 대표 젊은 소리꾼으로 출연한 이자람이 이번에는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보컬로 나와 타인, 사랑과 미움, 인류애와 바닥 그 모든 한 중간에서 함께 할 수 있음을 노래한다.

------------------------------------------------------------------------------------------------
나만 알고 싶었던 보석 같은 신예들 단 한번으로도 잊혀지지 않는 매력을 소유한 라이징 밴드
------------------------------------------------------------------------------------------------
<전지적 밴드 시점>의 후발주자로는 각기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떠오르는 라이징 밴드 3팀을 소개한다. 8월 7일(금)에는 섬세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표현, 독보적인 음색으로 ‘홍대씬의 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린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7년 EP 앨범(싱글 앨범) ‘가을’로 데뷔했지만, 벌써 출연하는 공연마다 관중이 몰리는 신예로 이번 공연 에서는 평범한 일상에 색채를 부여하고 숨소리마저 음악으로 만드는 매력적인 그녀의 보이스로 환상적인 여름밤 여행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11일(금)은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출신 밴드 ‘필름스타’가 새롭게 선보이는 밴드 ‘스위밍풀’이 무대에 선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 잡는 밴드 스위밍풀은 검정치마 조휴일의 추천으로 많은 이들이 듣게 된 ‘유일한 밤’ 이 외에도 ‘섬을 샀지’, ‘취할 듯 파란’ 등 유니크한 음악으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로 여름과 가을의 길목에서 만날 그들만의 몽환적이고 모던한 사운드에 빠져보자.

<전지적 밴드 시점>의 마지막은 10월 16일(금), 마포문화재단의 마포 지역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아트스티치’ 선정 아티스트인 87DANCE가 장식한다. 87DANCE는 BETHEBLUE(비더블루)와 박성호, 이정열로 구성된 밴드로 2019년 6월 몽환적인 사운드와 위로를 담은 EP ‘Palchilldance‘로 데뷔하여 싱글 ‘취하지 않아도(Without get drink)’, 'Inkwater' 등으로 화려한 도시 속 공허함을 표현해냈다.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것들에 관해 노래한 올해 4월에 발매된 앨범 'Virtual Love'는 바쁘게 살지만 어딘가 허전한 우리의 마음을 담담히 위로할 것이다.
------------------------------------------------------------------------------------------------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관중 공연
------------------------------------------------------------------------------------------------
거리두기 좌석제로 예정되었던 <전지적 밴드 시점>의 ‘임헌일-Breathe', ’노리플라이-우리의 여름’ 공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무기한 연장에 따라 무관중 실황중계로 전환되었으며, 각 공연일에 마포아트센터 페이스북과 마포TV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그 후 예정되어 있는 4번의 공연은 철저히 소독된 공연장에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은 발열 체크와 QR코드를 통한 방문자 등록을 마친 후 공연장에 입장하여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는 것은 ‘홍대’라는 대중음악의 중심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뿐만이 아닌 지역의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며, "또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코로나 19로 삭막해진 마음에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

최신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