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장현국 의원 당선

부의장에는 진용복 의원(더민주, 용인3)과 문경희 의원(더민주, 남양주2) 선출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0.07.07 20:16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0대 후반기 의장단 투표에서 의장에 장현국(가운데), 부의장에 진용복, 문경희 의원이 선출돼 손을 들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제10대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신임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장현국 의원(수원7)이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부의장에는 진용복 의원(더민주, 용인3)과 문경희 의원(더민주, 남양주2)이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7일 오전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는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재적의원이 투표용지에 지지하는 의원의 성명을 직접 기재해 의장과 부의장 2명을 각각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현국 의원은 재적인원 141명 중 138명이 투표에 참여한 의장 선거에서 총 1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진용복 의원은 투표 참여인원 139명에게서 121표를, 문경희 의원은 137명에게서 116표를 각각 확보하며 후반기 부의장으로 낙점됐다.

수원시 제7선거구(매탄1·2·3·4동) 3선 의원인 장현국 신임 의장은 1963년 생으로 경기과학기술대 중소기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공공정책 대학원을 수료했다.

장 신임 의장은 “지방자치가 지방을 살리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증명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힌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삶의 현장에 ‘사람 중심, 민생 중심’ 가치가 더 많이 실현돼 더 행복해지게 디딤돌을 놓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며 “대외적으로 전국 시도의회를 더 확장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63년생인 장 의장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과 수원시 정책자문위원, (사)경기청소년희망센터 명예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한국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장·경기도 육아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문 부의장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경기도당 디지털소통위원장·경기복지거버넌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진 부의장은 “책임감이 무겁다. 더 낮은 자세로 따뜻하게 더 소통하면서 의원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 하겠다”며 “‘소통공감’ 부의장으로서 일 잘하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문경희 부의장은 “견제와 균형, 협치를 통해 사랑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함은 물론 지방의회 염원이자 이뤄내야 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성부의장으로서 ‘성평등’ 한 도의회와 경기도가 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장단 전·후반기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12개 상임위원장 동시선거는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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