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몫 공수처 후보추천위원에 김종철·장성근 선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7.13 13:48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왼쪽)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오른쪽)/사진=머니투데이 DB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을 위한 여당 몫 후보추천위원에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4),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59)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김 교수는 헌법학자로서 기본권과 인격권, 삼권분립의 우너칙 등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해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국가시스템 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온 인물로 활동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 전 회장에 대해서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로 헌법을 수호하고 법과 원칙데 따르는 공명정대한 수사, 인권 수사를 추구해야 하는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고 했다.

민주당은 "조속히 후보추천위원들이 임명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래통합당 역시 공수처법에 따라 제1야당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되며 이들 중 6명 이상의 찬성으로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공수처장으로 임명한다.

추천위원 7명 중 2명은 여당이, 2명은 야당이 추천하는데 민주당이 오늘 김 교수와 장 전 회장을 여당 몫 2명으로 추천한 것이다. 민주당은 공추처법상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임명 및 위촉은 국회의장 권한으로 돼 있어 해당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carriepyun@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