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개발'보다 '보존' …"그린벨트 해제 안 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7.20 15:20
▲(왼)정세균 국무총리와 (오른)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키로 20일 결정했다.

당초 정부가 부동산 투기수요를 잡기 위해 주택 공급대책을 마련하면서 그린벨트 해제와 용적률 상향, 군부지 활용 등 대안이 거론된 바 있다.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급기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그린벨트 해제 반대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가열된 바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주택공급 물량 확대와 관련,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하고 확보키로 했다.

국방부 소유의 서울 태릉 골프장 부지 일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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