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스퀘어, 스트림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계약 체결

자사 플레타(FLETA) 플랫폼 활용해 STPL 메인넷 개발 예정 …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수익 분배 플랫폼 스트림 프로토콜의 블록체인 사업 전반 도맡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7.21 16:50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자리 매김 전망


블록체인 기업 샌드스퀘어(Sendsquare)가 콘텐츠 수익 분배 플랫폼 스트림 프로토콜(Stream Protocol, 이하 STPL)의 블록체인 파트너로 합류, 스트림 프로토콜의 메인넷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STPL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제작 절차의 비효율성과 콘텐츠를 통한 수익의 불합리한 분배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프로젝트다.

콘텐츠 시장은 언택트 시대를 배경으로 급성장하는 반면, 콘텐츠를 통한 수익의 분배 구조에는 콘텐츠 기여자들의 개별 기여도가 반영되지 않아, 수익 대부분이 거대 배급사 및 소수의 제작사들에게만 주어지고 실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개별 기여자들에게는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수익 분배가 어려운 실정이다.


STPL은 이러한 수익 분배 방식 및 비효율적인 제작 절차를 임의적인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의 콘텐츠 스마트 컨트랙트(CSC)를 이용해 해결하고자 했다.

블록체인에서는 한 번 저장한 정보를 임의로 수정할 수 없어, 정보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담보할 수 있다. STPL은 이런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특징을 활용하여 각 콘텐츠 제작자의 개별 기여도에 따른 수익 분배 시스템을 구축했다.

콘텐츠 생산자가 콘텐츠의 제작 정보와 기여도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등록하면, STPL 시스템은 이를 기반으로 시청자의 콘텐츠 시청 시간에 따른 수익을 각 기여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한다.

또한, STPL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익을 분배하면, 기존 수익 분배 시 거쳐야 했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콘텐츠 생산자의 창작 비용 부담을 절감시킨다. STPL의 콘텐츠 수익 분배 방식은 현재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로 콘텐츠 시장의 발전과 양질의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는 창작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STPL은 엔터테인먼트 온디맨드 플랫폼 스테비(STAB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중심으로 광고 및 OTT 시장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체 생태계 내에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 STPL 생태계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능한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샌드스퀘어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TPL의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및 블록체인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샌드스퀘어는 세계적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로 알려진 국내 기업으로, 정부 지원 사업, SI 사업, 블록체인 유즈케이스 개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검증 지원사업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의 임상 시험 데이터 수집 도구를 개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도 동기관의 기술 검증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체인링크(Chainlink), 네오(NEO), 완체인(Wanchain), 토모체인(TomoChain), 매틱 네트워크(Matic Network)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기술 제휴 또는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인넷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STPL의 메인넷은 14,000TPS의 빠른 속도, 무한한 확장성, 낮은 거래 수수료가 특징인 샌드스퀘어의 플레타(FLETA)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샌드스퀘어는 STPL 외에도 하트 넘버(Heart Number), NFUP, 비욘드 코드(Beyond Code), 라탐캐시(LatamCash) 등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자사 메인넷 기술을 제공하고, 특히 초기 엑셀러레이팅이 필요한 프로젝트에는 프로젝트 출범 단계에서부터 홍보 마케팅 단계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샌드스퀘어는 연내 1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메인넷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DApp을 유치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홍종호 샌드스퀘어의 대표는 “샌드스퀘어의 플레타는 메인넷을 구축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라며, “메인넷과 메인넷을 연동해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트웨이 기술까지 탑재하고 있어, 각 프로젝트는 자유롭게 토큰 이코노미를 구성하면서 플레타 체인의 뛰어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샌드스퀘어는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나 기업에게 컨설팅 및 기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극 활용돼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STPL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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