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남편'과 '대중'…"영원히 그녀를 기억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7.24 10:50
사진=mbc 섹션tv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지 6년이 지났지만, 그녀의 남편 김주환 씨의 애틋한 마음은 여전했다.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채영을 그리워 하는 팬들이 많은 가운데 그녀의 남편 김주환 씨는 6년째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의 팬 카페에는 6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팬들이 글을 올리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2월에도 팬 카페에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하늘에 있는 유채영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채영은 활동 내내 아주 밝고 재미난 말투와 과장된 액션을 선보여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했다. 하지만 그녀의 성격은 오히려 내성적인 편이었다고 알려지며, 마음씨가 아주 여려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천사같은 성품을 가졌던 사람이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유채영은 평소 팬들 아끼는 마음도 대단했다는 전언. 그녀가 길 가다가 팬을 만나고 너무 고마워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줬다는 일화는 연예계에서 유명한 일화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을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팬카페에도 몇년 동안 글을 남겨주는 팬에게 직접 만나 인사를 전해주고 싶다며, 그 회원분이 어디에 사시는지만 말씀해준다면 찾아가겠다는 내용을 올린 게시글로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바 있다.

이처럼 유채영은 연예인 의식 하나 없이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2014년 7월 24일 사망했다. 당시 41세에 요절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예계에서도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애도가 이어진바 있다.

유채영은 1989년 3월 하이틴 잡지 '여학생' 모델 데뷔했다. 이후 1990년 그룹 푼수들 멤버로 데뷔했고 이후 1994년 쿨, 1995년 US(어스) 멤버로 활동했다.

1999년 1집 앨범 'Emotion'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는 활동영역을 넓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마이캅' '패션왕'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과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이 있다. 유채영은 2008년에 남편 김주환 씨와 결혼한바 있다.
hongjp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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