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당대표 후보 논평 통해 '반복되는 부산 수해 근본 대책' 강조

행정안전부 장관 경험 비춰 '행정부시장 중심 최선' , '정치인 부산 방문 非 바람직'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25 09:07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김부겸 선봉 캠프)는 부산 수해와 관련해 박양숙 대변인과 박해원 부대변인 논퍙을 통해 ‘반복되는 부산 수해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때아닌 물폭탄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 큰 재해가 발생했습니다”며, 23일 밤과 24일 새벽까지 전국에 내린 폭우로 부산 3명, 울산 1명 등 4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등 동남해안권 도시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며, “시간당 무려 86㎜에 달하는 기록적인 장대비가 210㎜ 넘게 쏟아지면서, 얼마 전 하천 범람으로 물난리를 겪은 부산 시민들이 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함께 불어닥친 가뭄과 홍수로 전세계가 재난 피해를 입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도 이젠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케 합니다”고 부연했다.

그러한 가운데 “부산은 낙동강 하류에 바다가 접한 지형적 조건으로 인해, 시간당 70㎜ 이상, 총 200㎜의 장대비가 내릴 경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땜질식 미봉책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 대책이 필요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내에 ‘지하 대심도 저류 터널’을 만들어, 유사시 저류지로 기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기돼 왔습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조 시 바닷물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하는 빗물을 우선 가두어 범람을 막는 방법입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는 당정이 신속하고 치밀하게 검토해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부산 수해를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때입니다”며, “더욱이 비가 계속 온다는 예보도 있습니다.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행안부 장관 시절의 경험에 비추어, 이럴 때 정치인이 부산을 방문하는 것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고 말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며, “부산 시장이 궐위상태입니다. 곧 진영 행안부 장관이 부산으로 내려가신다고 합니다” 면서 지금은 진 장관님과 변성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책임있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고 논평을 냈다.

한편,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면 그때 김부겸 후보도 직접 내려갈 계획입니다”며, “아무쪼록 이번 수해로 인한 부산·울산시민과 경남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구조 활동에 여념이 없는 소방 구급대원을 비롯한 일선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고 전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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