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호정 작가, 보타니컬아트 '그 여름, 빛이 내리다' 개인전 25일까지 전시

옥 작가 '햇볕을 가득 머금고 있는 그 순간이 가장 생기 있고 기쁨이 충만한 자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25 11:48
▲옥호정 작가 칡꽃, 23×30, watercolorpencil, 2019./사진제공=요갤러리

햇살 가득 머금은 꽃을 보면 얼굴에 방긋 환환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이번에 소개하는 전시는 그런 환환미소를 머금게하는 전시이다.

옥호정 작가의 보타니컬아트 개인전( ‘그 여름, 빛이 내리다’)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 요갤러리에서 앞서 15일 시작해 7월 25일(토요일)까지 열린다.

보타니컬아트는 botanical (식물학) + art(예술)의 합성어로 식물, 과일 등을 사실적, 구조적으로 그리는 식물세밀화를 말한다.

▲옥호정_황금꽃밭_한지에 전통안료_130×160(x2ea)_2020 작품 앞의 옥호정 작가./

옥 작가는 “저는 보타니컬 아티스트이지만 사실적으로만 그리려고 하기 보다는 햇살을 가득 받은 식물의 밝은 에너지에 초점을 두고 그리려고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햇볕을 가득 머금고 있는 그 순간이 가장 생기 있고 기쁨이 충만한 자태를 뽐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100명을 넘어 우려스러운 가운데, 마음까지 어두워 질 수 있는 시기이지만 해를 품은 꽃그림을 보면서 밝은 기운을 가득 주말에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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