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장마철 농작물 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 집중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7.28 09:47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장마철 강우와 흐린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내에서 수확을 앞둔 2기작 수박은 고랑에 빗물유입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생육초기의 멜론은 포장이 과습하지 않도록 휴대용 진단장비로 토양수분함량을 측정한 후 적정 수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멜론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히 진단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벼의 경우 올 여름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고 병 발생 적온(20~25℃)이 유지되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출수 전 기본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실 비대기에 있는 왕대추는 일조가 부족하면 낙과가 잘되는 작목으로 상부의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여 체광량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추와 참깨는 토양 과습에 매우 약한 작물로 배수관리에 힘써야 하며, 고추는 탄저병이 확산됨에 따라 비가 멈춘 기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순회기술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7월 상순 탄저병발생 상황을 예찰한 후 장마기를 앞두고 탄저병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고추농가 및 이장단에 SNS 안내를 실시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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