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특별전 8월 9일까지 개최

전시 연계 프로그램 통해 청동기시대 문화 체험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28 10:11
▲국립청주박물관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특별전 전시전경./사진제공=국립청주박물관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산림휴양시설과 박물관, 미술관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누리지 못했던 문화향유가 부분적으로나마 정상화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한으로 하며,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박물관이 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금속인 청동기와 함께 시작된 우리나라 청동기문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하였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특별전. 우리 문화재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콘텐츠 제공에 앞장서는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에서 개최 중인 본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동기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쌀알 장식 꾸미개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요령식동검’ 거푸집 체험과 칼 장식 만들기 등 연령에 따른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특별전 관람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간단한 접수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청동기문화 2020'전시회는 박물관 방문 전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설명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품에 대한 사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방문 전 서비스 또한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특별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엮은 특별전 준비 브이로그와 카드뉴스,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이 유익한 전시회가 곧 종료한다는 사실이다. ‘한국의청동기문화 2020’전시회는 8월 9일(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국보 제141호 잔무늬거울, 국보 제143호 여덟 가지 방울, 국보 제231호 청동검‧꺾창 거푸집, 보물 제1823호 농경무늬 청동기, 보물 제2033호 청동검‧꺾창 거푸집, 보물 제2034호 잔무늬거울, 정선 아우라지 유적 청동장신구, 부여 송국리유적 요령식동검(비파형동검) 등 청동기시대 유물 970여점을 선보인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