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진수, 분노조절 강제치료사? 과거 '보복운전' 경험담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7.28 21:30
사진=MBC '다큐스페셜'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현재는 지도자로 잘 알려진 육진수가 과거 보복운전 경험담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육진수는 과거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에 출연했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이날 그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보복운전 피해에 대해 "추월을 했더니 뒤에서 쌍라이트를 정말 너무 많이 키더라. 밤도 늦었고, 원체 그런 것에 신경을 안쓰는 편이라서 그냥 가려고 했다. 근데 그 차량이 계속해서 내 차 앞에서 급정지하고, 위협운전을 하더라. 나도 생존의 위협을 느꼈다. 급기야 창문을 내리고 나에게 계속해서 욕을 하면서 갓길에 차를 대라고 하더라"라고 아슬아슬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그는 이어 "그래서 갓길에 차를 주차했는데 상대방이 차에서 내려 내 차를 향해 정말 죽일듯이 뛰어오더라. 그래서 나도 차에서 내렸다. 근데 상대가 달려오던 속도로 그대로 뒤로 돌아서서 도망가더라. 그래서 바로 붙잡아서 얘기를 했다. '나랑 싸우려고 하셨냐?' '싸워드릴 수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약한 사람이었으면 때리려고 했냐?' 계속해서 질문했는데 아무 말도 안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육진수는 "그 분에게 '가족 한 번 생각해봐라'라고 말했는데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말씀하셨다. '세상에 강한 사람도 많아요. 쉽게 폭력을 쓰려고 하면 안된다'고 거듭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육진수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이다. 그는 국내 격투기 단체인 ROAD FC와 일본의 CMA 등의 대회에 프로격투기 선수로 참가했고, 이후 지도자와 격투기 팀 운영 등의 일을 했다. 선수, 지도자로서 본업보다는 방송 출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hongjp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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