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첫 결혼 실패 '딸'과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7.28 16:40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혜은이가 이혼을 하며 딸과 헤어져야 했던 사연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혜은이는 과거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이혼과 함께 딸을 보내야만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첫 결혼이 실패했기 때문에 그 아이와 헤어져야 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내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고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또 "우리 딸이 기특한게 나에게 몇 살이 되면 어머니에게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냐고 묻더라. 유치원 다닐 때 헤어졌다"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혜은이는 올해 나이 64세로 지난 1975년 노래 '당신은 모르실꺼야'로 데뷔했다. 이후 1984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했지만 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전남편의 학대가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혜은이는 2년 뒤 MBC에서 만난 배우 김동현과 재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2017년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혜은이는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탕진한 뒤 빚이 200억원이 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혜은이는 “돈 벌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다. 돈 주는 데면 제가 싫은 데 가서라도 했다. 당시 방송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갔다. 너무 비참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혜은이는 200억원의 빚으로 전남편 사이에서 얻은 딸을 데려올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혜은이는 본명 김승주,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이다. 그녀는 제주도 출신이다. 그녀는 지난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했다. 1970년대 후반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이다.

또 그녀는 지난 1984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녀는 1988년 성격차이를 문제로 이혼하게 됐다. 이후 1990년 배우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로 재혼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7월에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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