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임현식, 우리가 '재혼'? "가까운 관계라 좀 민망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7.28 16:55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배우 박원숙과 임현식의 사랑과 우정사이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박원숙은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임현식과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임현식과 박원숙은 지난 1986년 방송된 ‘한 지붕 세 가족’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이후 4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임현식은 “주변에서도 그러고 후배들이 ‘둘이 조건도 좋고 다 좋은데 재혼해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랬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좀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박원숙하고 나와 같이 산다? 그리고 한 방에서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있다? 생각하니 재미도 있고, 쓸쓸하기도 하고 또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임현식은 “이제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보다”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그는 “가까운 관계일수록 둘이서 같이 산다는 게 좀 민망해지고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원숙은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임현식과의 관계에 대해 쐐기를 박았다. 

이날 박원숙은 남해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 걸어놓은 공지문을 공개했다. 공지문 말미에는 '임현식 선생님과는 부부가 아닙니다'라고 적혀있어 시선을 모았다.

박원숙은 "손님들이 너무 물어본다. 직원들이 대답하기 힘드니까 써놨다"고 공지문에 임현식과 부부가 아니라고 적은 이유를 전했다.

박원숙과 임현식은 '한 지붕 세가족'과 '님과 함께'를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박원숙은 "전국에서 임현식 씨 콘셉트의 아저씨들이 나한테 더 친절하게 하더라. 어떻게 좀 해보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이다. 그녀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임현식은 1945년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이다.

hongjp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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