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영 과거 인기 어땠길래? 직접 밝힌 당시 상황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7.28 22:20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탤런트 송은영의 과거 인기에 대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영이 새 친구로 출연해 집중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를 통해 데뷔를 했다. 데뷔작이 첫 주연작품이 돼 주변에 큰 기대를 모으기도. 

송은영의 데뷔작 '나'는 지난 1996년 8월 21일부터 1997년 11월 9일까지 총 57부작으로 방송된 문화방송 청소년 드라마이다. 고교 방송반을 주무대로 청소년들의 풋풋한 교실이야기와 그들의 꿈과 고민을 그렸다.

꾸준히 2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받았고, 무명이었던 송은영, 김수근, 김정욱, 최강희 등 신인 연기자들의 활약했다.

하지만, 김수근은 당시 가수활동 때문에 도중 하차했다. 또한 자율학습이나 학원시간과 맞물려 보기 힘들다는 청소년들의 끈질긴 요청에 따라 주말에 재방송해주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당시 인기에 대해 "1, 2회를 촬영 할 때는 방학이라서 학교에 친구들이 전혀 없었다. 처음에는 체감하기 힘들었던 인기였다. 촬영 중 휴가를 얻어 서울 명동으로 놀러갔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내게로 우르르 몰려오더라. 중학생 또래 친구들이 날 알아보고 오더라. 건물 화장실로 도망가서 피하기도 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도.

또 송은영은 "촬영이 끝나면 학교 교문 앞에 나를 기다리던 팬들이 있었다. 감사한 일인데 당시는 관심이 벅차고 부담스러웠다. 내게 사인해달라, 사진찍어달라고 요구하면 난 얼음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은영은 이후 1998년 MBC 드라마 '맏이'와 2000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 2001년 SBS 드라마 '외출' 연이어 출연하며 브라운관에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2002년에 잠정 은퇴 선언 했다가, 2003년에 '원영'이라는 예명으로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복귀했다. 복귀 이후 2003년 송은영은 드라마 '나'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수근과 함께 SBS 일일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에 출연했다.

긴 공백기를 가진 뒤 송은영은 2006년 Mnet 드라마 '추락천사 제니'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지만 다시금 활동을 중지하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송은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다. 
hongjp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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