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이인영·김창룡·박지원 임명장 수여…지명 26일 만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7.29 14:02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박 국정원장의 손자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정원장,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3일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 진영을 새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 후 26일 만에 수여식이 이뤄졌다. 김 청장은 24일부터, 이 장관은 2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박 원장은 29일부터 시작된다.  

수여식에는 이 장관과 김 청장의 배우자, 박 원장의 딸과 손자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평화와 희망을 의미하는 꽃 데이지와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지닌 은방울꽃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박 원장의 손자에게는 신과 성실의 의미를 지닌 꽃 헬리오트로프와 신뢰를 의미하는 송악과 아게라덤으로 구성된 꽃다발이 전달됐다. 청와대는 "국민에 대한 헌신을 통해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임명장 수여 후 오른쪽 가슴에 지휘관 표창을 부착했다. 배우자에게는 말채나무와 산부추꽃을 조화롭게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국민과 소통하는 믿음직한 경찰, 국민을 보호하는 수호자의 상징성을 담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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