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점자출판인’ 양성과정 개설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 대상 … 8월 21일(금) 접수 마감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7.31 14:59
서울시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9월 점자출판인 및 점역교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도서출판 '점자'와 취업 협약을 진행했다"라며, "우수한 점자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역교정사는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해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 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 5월부터 각급 학교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교과용 도서 점자 제작을 의무화하며, 이와 관련된 인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시각장애인 교육과 복지 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점자 출판 교정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점자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020년 3월 기준, 점역교정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162명, 2급 311명, 3급 812명이다. 점역교정사 시험은 지난 6월 한차례 진행되었으며, 하반기 시험은 11월 7일 예정되어 있다.

교육 내용은 점자 출판사 취업을 위한 이론 및 현장 실습, 점역교정사 3급 자격증 준비과정, 생애설계 및 노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비는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 취업 및 창업 시 5만 원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116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센터 홈페이지 내 온라인 가접수 및 교육신청서 작성 후 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생 선발된다.

한편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취업 수요 충족을 위해 2019년부터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간에 일자리 분과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원활한 인력공급체계 구축 및 취업지원을 위한 창구를 마련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성수역 2번 출구에서 400M 거리에 있는 성수 아크 밸리(성동구 성수이로 22길 37, 5층)로 센터를 이전한 바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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