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당대표 후보, '권양숙 여사 예방,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시간' 가져

노건호씨 동석한 가운데 권 여사 '민주당의 귀한 자산 건강에 유의하라' 덕담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7.31 16:31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시간 가진 박주민 당대표 후보./사진제공=박주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박주민 국회의원(은평갑, 재선)이 31일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봉하마을에 방문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의원은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변호사로서 MB정부의 서울 광장 차벽설치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주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환의 시대에 국민통합과 지방분권을 강조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은 더욱 빛나고 있다”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당 대표에 출마한 만큼,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헌화와 분향을 마친 박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너럭바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박 의원은 사저로 걸음을 옮겨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발한 박주민 후보에게 시원해보인다는 인사로 화기애애하게 시작된 환담은 40여분간 지속됐다. 아들 노건호씨도 동석했다.

▲권양숙 여사 예방한 박주민 당대표 후보 일행./사진제공=박주민 의원실

권양숙 여사는 “(박주민 후보는) 민주당의 귀한 자산이니 건강에 유의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박주민 의원의 늦둥이 딸의 안부를 물으며 “민주당도 건강히 잘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참배와 권양숙 여사 예방을 마친 박 의원은 김해와 부산의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이동했다. 이후 부산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를 거쳐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인사들과 만나 당이 나아갈 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문재인 당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과의 인연을 맺었다. 21대 국회를 구성하는 2020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이날 추모 일정에는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이재정(경기 안양시동안구을), 김용민(경기 남양주시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의원 및 김해시 갑을 지역구 지방의원들이 함께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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