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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농구 조별예선 리그 한국과 독일 경기에 서포터즈와 관중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은 100대 58로 독일을 꺾고 1승을 챙겼다. 2015.10.3/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펜싱 남자 개인 종목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정재규(26)가 은메달을 땄다.
4일 국군체육부대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플러레 개인 종목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가니프 레날(25)에 9대 15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코미사로프 드미트리(25)를 15대 7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정재규는 한때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러시아 선수의 기량을 뛰어 넘지 못했다.
정재규는 경기 초반 상대선수에게 2점을 잇따라 내주는 등 어렵게 풀어나갔다.
이후 1점을 만회했으나, 6점을 또다시 내줬다. 이어 3점을 따내며 추격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개막 사흘째인 4일 한국은 공군 5종 비행경기에서 은메달을, 남자 유도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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