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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동해항에 중국 초대형 크루즈선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가 입항했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를 타고 온 중국 관광객들이 강원도와 동해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배에서 내리고 있다.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7만1545t급 크루즈선인 스카이 골든 에라호는 승객 1814명, 승무원 843명 등 총 265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크루즈선은 이날 오후 5시 국내 관광객을 태우고 일본 사카이미나토로 출발할 예정이다. 2016.1.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항에 중국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첫 입항해 강원도가 '크루즈 관광' 시대를 열게 됐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동해시는 7일 오전 중국 천해 크루즈 선사의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혜숙 동해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7만1545t급 크루즈선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승객 1814명, 승무원 843명 등 총 265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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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동해항에서 열린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혜숙 시의장, 테오도르스 자카스 선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7만1545t급 크루즈선인 스카이 골든 에라호는 승객 1814명, 승무원 843명 등 총 265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크루즈선은 이날 오후 5시 국내 관광객을 태우고 일본 사카이미나토로 출발할 예정이다. 2016.1.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지난 5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이날 동해항에 도착했다.
환영행사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정창수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이 테오도로스 자카스 선장과 크리스 스칼리오티스 총지배인 등에게 기념패와 꽃다발,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이어 최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배에서 내리는 승객에게 꽃다발과 목도리를 건네주며 강원도 방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은 46개조로 나눠 동해와 강릉, 평창, 정선, 속초 등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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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7일 오전 동해시 동해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에서 내리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7만1545t급 크루즈선인 스카이 골든 에라호는 승객 1814명, 승무원 843명 등 총 265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크루즈선은 이날 오후 5시 국내 관광객을 태우고 일본 사카이미나토로 출발할 예정이다. 2016.1.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중국 관광객을 내린 크루즈선은 이날 오후 5시 국내 관광객 700여 명을 태우고 일본 사카이미나토-하카다-벳푸-부산을 거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에 첫 크루즈선이 입항함에 따라 앞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를 잇는 크루즈 관광 시대를 열겠다”며 “2020년까지 10~15만t급 크루즈선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항만을 확장하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크루즈선을 최대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해양관광센터에 따르면 이번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에 이어 5월17일에는 롯데관광개발의 7만5000t급 크루즈선인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동해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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