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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까지 철거되는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 사진=청주시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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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까지 철거되는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 사진=청주시 제공©News1 |
장기간 활용방안을 찾지못하던 충북 청주시 옛 국가정보원 충북지부 건물이 철거된다.
청주시는 10월까지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있는 옛 국정원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옛 국정원 부지 6131㎡에 있는 건물 6개 동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국정원 충북지부가 개신동으로 이전하면서 지난 2000년 37억7200만원을 들여 국정원 건물과 터를 사들였다.
그동안 시민문화공간, 직지기록문화센터, 복합문화센터 등 활용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2005년 이후엔 활용 방안을 두고 시민 제안 접수까지 받았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다.
시는 철거 후 활용 방안이 결정되기 전까지 이곳을 지역 주민들의 임시 체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정원 충북지부는 지난 1969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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