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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비치호텔 전경. (양양군청 제공) 2017.7.18/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
양양군은 오는 19일 한동안 운영이 중단된 낙산비치호텔의 개장식을 갖고 정상영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장식은 19일 오전 호텔 4층 연회장에서 ㈜휘찬 정민교 대표, 김진하 양양군수, 이기용 양양군의회의장, 천세복 강원도관광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호텔은 과거 영화 촬영장소 및 신혼여행 숙박지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경영 악화 등 내부사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장기간 휴업에 들어갔었다.
이후 ㈜한샘개발 측에서는 건물을 인수해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호텔은 지난 1일부터 ㈜휘찬에서 운영을 맡아 임시영업을 시작했다.
호텔은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 총면적이 262㎡로 늘어났으며 객실 수는 124실이다.
더불어 과거 나이트클럽 등으로 이용돼 온 호텔 지하에는 멀티 룸과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건물 옥상에는 낙산해변과 낙산사를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관광편의가 향상됐다.
김종호 낙산비치호텔 총지배인은 “최고의 전망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낙산비치호텔을 강원 영동권을 대표하는 브랜드호텔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낙산비치호텔이 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침체된 낙산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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