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靑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공공배달앱 구축 발표

경기판 뉴딜정책 브리핑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0.10.13 17:2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최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공공배달앱을 골자로 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한국판 뉴딜의 우리 지역에서의 새로운 성남판 또는 경기판 디지털 뉴딜을 저희도 준비했다고 말하며, 경기도에서 여러 가지 디지털 뉴딜사업 중 하나로 주친되고 있는 '공공 배달앱 구축'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 지사는 "우리가 과거 오프라인 경제시대에 소위 기관 산업, 또는 SOC라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며 "경부 고속도로를 만약에 특정 개인들이 장악해서 마음대로 이용료를 받는다 하면 정말 끔찍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지금 디지털 경제가 대세가 되고 있는데 디지털 경제에서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완전히 독점해서 어떤 이용자, 소비자들로 하여금 엄청난 과중한 부담을 하게 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라며 "그중에 대표적인 게 배달앱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형 디지털뉴딜은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의 추진방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도민참여를 통해서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기 위해서 디지털 SOC구축의 일환으로 공공 배달앱을 추진하게 됐고 다음 달 곧 시범사업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가 만들고 있는 공공배달앱은 지역화폐 연계해서 경제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골목경제가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앞으로 플랫폼 산업의 불공정 해소를 통해서 공정하고 건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은 아니겠지만 모범적인, 시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는 "우리 경기도가 디지털 경제의 핵심적인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플랫폼 문제에 대해서 독점을 일부나마 완화하고 경쟁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sm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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