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관광 뉴딜'…사람·자연 공존 모색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 제주도, 최우수상 강원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11.27 07:01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제주도청 제공
지방자치 정책대상 지자체 광역 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조성'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안전 △문화체육·대외협력 △관광 △미래전략 △일자리·경제 △도시건설 △교통정책 △보건복지 △자연환경 △1차산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인간과 자연,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제주형 뉴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제주도 대표 산업인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 매출구조 분석과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시킨 것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해녀문화 가치 확산 및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어항·어촌 관광 특화, 청정 제주바다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 등 지역 브랜드 육성과 청정 자연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지자체 광역 부문 최우수상은 강원도의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초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강원도는 2018년 기준 18개 시·군 중 15개가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도는 타 시·도보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출산·양육 지원을 통한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유사사업의 파악·분석과 선진국 사례 연구 등으로 차별성 및 보충성을 확보했고, 보건복지부 업무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성과 지표를 개발했다. 
사업 추진 결과 강원도는 합계출산율이 2018년 1.07명에서 2019년 1.08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고, 출생아수 감소도 2018년 607명에서 2019년 58명으로 크게 완화됐다. 도는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줌으로써 저출산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또 20~30대 경제활동인구 전출 방지와 인구유입의 효과성도 높였다.
carriepyun@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