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혁신정책·지방의회 창의의정 한자리에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 제주·고양·의성·서대문, 대상 영예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1.27 16:57
▲27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머니투데이(the300•theLeader)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이하 정책대상)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광역) △고양시(시) △의성군(군) △서대문구(구)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the300•theLeader)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이하 정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올해 5회 째를 맞이하는 정책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우수한 정책과 조례안을 선정, 포상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널리 소개하고 전파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오늘 수상하신 26개 팀의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상의 경중을 넘어 본 행사가 좋은 정책을 교류, 확산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축사에서 "정책대상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혁신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며 "올해부터 의정부문이 신설했다. 지방자치의 한 축인 의회 부문 정책 시상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이브 스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자치단체장들이 선보인 혁신 정책은 K-방역으로 이어져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출품된 정책과 의정활동 모두 참신하고 혁신적인 내용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며 "심사는 해당 정책의 기획의도와 집행 실적, 정책 효과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또 재정조달 상황, 집행과정에서의 주민참여 등 거버넌스의 활용정도에 많은 가중치를 줬다"며 "사업기획에 있어서는 지역사정에 적합한 창의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정책대상에서 수상한 정책들이 문재인 정부의 뉴딜정책으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왼쪽)와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더리더

정책대상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청정 제주 조성' △고양시 '코로나19 안심서비스' △의성군 '청년 시범마을 조성' △서대문구 '신기한 놀이터' 정책이 각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제주 청정 지역을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그린 뉴딜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진행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부문 최우수상은 강원도의 육아기본수당 지원사업이 받았다. 시부문 최우수상에는 △수원시의 신바람을 일으키는 수원형 주거정책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사업 △파주시의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부천시의 모두가 돌보고 모두가 누리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화성시의 지속가능 도시 정책 '화성시 무상교통' 시행 △의정부시의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가 결정됐다. 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치단체를 광역·시·군·구로 나눠서 수상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지방자치 분권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부문 최우수상은 △평창군 '산림수도 평창 실현' △영동군 '용담댐 방류 피해대책'이 선정됐다. 구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 △서울 강동구 '넷제로 에너지마루' △부산 동래구 '동래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서울 마포구 '무엇이든 상담창구' △서울 성동구 '성동형 스마트쉼터' 구축이 받았다. 

의정부문에선 △서울특별시의회 '의정활동 전자화'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조례안' △인천광역시의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전라남도의회 '청년구직지원 조례' △성남시의회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 △고양시의회 '경기북부 상생발전' △보성군의회 '무료 독감예방 접종' △서초구의회 '서초의회GO' △중구의회 '민생중심 의정활동' 등의 조례안 및 의정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5회째인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을 발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 분야 시상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단계에 맞춰 진행됐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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