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이모저모]사랑과 함께 ‘일자리’도 배달해드려요

어려운 이웃 생필품 지원사업에 어르신 등 공공근로 인력 투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2.04 10:53
편집자주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은 주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이달 우리 지역에는 어떤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요. 눈에 띄는 지자체 소식, <더리더>가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인천광역시] 전국 최초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시작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새해부터 전국 최초로 인천시 전역 푸드마켓(14개소)에서 ‘물품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푸드마켓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지원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월 1회 5개 품목 정도의 기부식품 및 기타 생필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 푸드마켓/사진=인천시청 제공
종전까지는 이용자가 가까운 인근 푸드마켓(군·구별 1~2개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선별해 지원받았지만, 2월부터는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불편 이용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신청하면 집에서 물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물품 배달은 올해부터 각 푸드마켓에 신규 채용된 추가인력 1명과 노인일자리 및 자활근로 인력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될 계획이다.
물품 배달사업은 주민참여예산 4억6300만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인천시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연계협력하고 각 군·구 소재 푸드마켓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사업을 통해 기부식품 등 모집 활성화와 이용자 만족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마켓 기부참여 및 배달서비스 신청은 각 군·구 푸드마켓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시 복지재단 출범


남양주시청 전경/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남양주시 복지재단’이 이달 출범한다.
그동안 시는 복지재단 출범을 목표로 경기복지재단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을 선정한 후 발기인 총회를 거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 지난해 11월 30일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통보받았다.
특히 시는 제3기 신도시 개발로 향후 복지대상자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폭발적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의 증가로 인해 복지 인프라의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차원의 복지 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로서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 자원의 공정한 배분 체계 구축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설정해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재단은 희망케어센터 운영을 수탁받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보듬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할 계획이다.
또 복지재단은 지난 10여 년 이상 운영해온 남양주시 사회복지전달체계(희망케어센터)의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은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던 후원금의 독식과 배분의 문제점 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배분 시스템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합 모금을 통해 지역복지자원을 통합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영세한 복지시설, 단체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개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재단은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적 관계 증진과 소통의 원활화, 복지의 책임성, 전문성, 효과성, 효율성 강화는 물론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현대 사회복지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복지’를 실천하는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작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 활동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인 6074명의 어르신이 앞으로 고양시 12개 기관에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등에 210억여 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7% 늘어난 규모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만229명의 신청을 받았다. 분야별로 공익활동형 7956명, 사회서비스형 1205명, 시장형 1068명 등이 신청해 사업별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업 요청에 따라 수시로 채용하는 취업 알선형 80명은 별도 모집할 예정이어서 총 모집 인원 6074명 중 5994명의 채용은 마무리됐다.

일자리 찾는 주름진 손/사진=뉴시스 DB
올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 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 가능한 공익활동형과 기초 연금 미수급 노인도 참여 가능한 시장형, 근무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의 사회서비스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익활동형은 지난해보다 1135명이, 사회서비스형은 140명 이상 증가했으나, 시장형은 식품 제조·판매형, 매장 운영형 등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들만 유지하게 됐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138개소에 736명의 어르신이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도 활동에 나선다.
김종성 고양시 노인복지과장은 “보조금으로 실시하는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수요와 욕구에 부응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노인의 소득 보충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군] 무궁화장학금 지난해보다 7억 늘려…총 12억원 지원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달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군 무궁화장학회 지원을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12억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1년도 무궁화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회는 지난해 대비 선발 학생 수도 대폭 늘려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고등학생 100명, 대학 신입생 500명, 재학생 200명으로 모두 800여 명이다.
선발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자녀가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신청자격의 세부 기준을 충족한 자이며 최종선발인원은 3월 중순에 무궁화장학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2019년 무궁화장학금 수여식/사진=홍천구청 제공
장학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되며 장학금 지급금액은 연간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원(신설), 특별장학생(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300만원, 대학 재학 중 고등고시 합격자는 1회 300만원이며 예·체·기능 특기자도 지원한다.
허 군수는 “장학금 지급을 통해 홍천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미래세대 지원에 힘쓸 것이다. 올해 지방세를 15%에서 20%로 확대 지원할 수 있게 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 경험, 체험, 학업성적 증대를 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 대학생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홍천군청 행정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 기장군] 온(溫)나눔학교 재능나눔교실 운영


온나눔학교 안내문/이미지=기장군청 제공
부산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이달부터 ‘2021년 온(溫)나눔학교 재능나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溫)나눔학교 재능나눔교실’이란 온나눔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할 재능나누미 신청을 받아 재능배우미를 모집하여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기장군민대학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4명과 ‘재능나눔봉사단’ 1명, 총 5명이 재능나누미로 나서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주 1회씩 4주 동안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 △잠든 뇌를 깨우는 놀이 P&P(사고력 창의 보드게임) △옷감아트 △제시의 방탈출 드로잉 △마음이 통하는 공감 대화 연습 △해외직구 Start up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은 재능나눔봉사단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교육/학문, 어학, 건강, 컴퓨터/통신, 음악, 미술/공예, 가정/생활, 기타 등 각 분야별 학습·경험·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재능나눔봉사단 신청서, 강의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학습자가 되고 강사가 되는 ‘기장군 온(溫)나눔학교 재능나눔교실’을 통해 재능나눔 문화 조성은 물론 나눔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과 평생교육운영팀(709-3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증평군] ‘증평 옛사진 공모전-그때, 그리고 지금’ 2월 말까지 진행


증평 옛사진 공모전 포스터/이미지=증평군청 제공
증평군(군수 홍성열)이 증평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증평 옛사진 공모전-그때, 그리고 지금’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에 만들어진 필름, 사진, 앨범, 영상테이프다.
증평 경관을 비롯해 △증평주민의 관혼상제·졸업·입학 △증평 군부대와 사회단체 활동 △학교·증평역·사진관·극장·예식장·노포(老鋪·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 △주요 행사와 기념일 등 증평의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것이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관 앞 우체통에 비대면으로 제출하거나 카오오톡 채널 ‘증평기록단’ 또는 전화(043-835-3777)로 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자는 원본과 함께 고화질 스캔본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말 기록관을 마련하고 개관기념 전시회 개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영희 행정과장은 “증평 옛사진 공모전으로 발굴한 기록은 증평의 소중한 역사로 증평기록관에 영구히 보존한다.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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