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분홍빛으로 물드는 아시아 주요 벚꽃 여행지 소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3.11 10:09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벚꽃이 기지개를 켜는 반가운 시기를 앞두고 있다. 

긴 겨울과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분홍빛으로 물든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고다 고로컬(GoLocal) 설문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자 3분의 1이 ‘자연경관’을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은 만큼 국립공원 또는 수목원 등은 일상에서 벗어나 봄꽃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한국
- 서울
한국 예비 여행객 33%가 ‘자연경관’을 선호 여행지로 응답했는데, 서울은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대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서울에 위치한 고궁에 방문해 벚꽃을 감상하며 한국의 수려한 역사와 건축물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다. 숙소 중에서는 워커힐더글라스하우스 호텔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투숙객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 제주
제주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아고다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설 연휴 여행지, 2021 새해맞이 여행지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제주의 왕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과 가까운 스타일리쉬한 미니멀 호텔인 호텔서귀피안은 도심과 가깝다. 현재 아고다는 국내 약 29,000여개의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회자되는 도쿄의 야나카는 전통적인 생활방식 일부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일본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요요기 공원, 메구로강에서도 봄의 색깔을 만날 수 있지만, 벚나무가 우거진 야나카 공원묘지에서도 활짝 핀 꽃을 즐길 수 있다.
- 야마나시
4월에는 북쪽으로 향해야 한다. 그림 같은 후지산을 배경으로 활짝 핀 벚꽃 풍경이 숨 막힐 듯 펼쳐지는 미로 같은 좁은 길을 거닐어도 좋다. 나가사키 공원은 분홍빛 벚꽃을 즐기기 좋은 현지인의 꽃놀이 명소다.

대만
- 타이중
예비 여행객 35%가 ‘자연경관’을 선호 여행지로 응답한 대만의 경우 2만여 그루의 벚나무를 보유한 우링농장이 대만의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다.
- 푸리진에서 한 시간가량 차를 타고 토착부족인 세디크족, 아타얄족의 거주지인 완다 저수지 뒤쪽에 위치한 아오완다국립림으로 이동해 보자. 봄의 수려한 벚꽃과 나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소나무숲과 아오완다강의 남북하천 교차로를 연결하는 웅장한 아오완다 다리를 만날 수 있다.

말레이시아
- 케다
말레이시아에는 말레이시아만의 봄꽃 시즌이 있다. 매년 2~4월 케다의 알로르세타르의 거리는 천상의 분홍빛이 펼쳐진다. 테코마 나무로 알려진 이 꽃들은 마치 벚꽃처럼 도시 곳곳을 물들인다.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꽃을 볼 수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잘란 쿠알라케다, 잘란 랭가다.
- 페낭
남쪽으로 여행하다 보면 또 다른 여행지인 페낭이 눈부신 테코마 꽃과 음식,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 현지에서 ‘휴지 나무’ 또는 ‘능소화나무’로 알려진 이 아름다운 꽃들은 보통 2~4월 건기에 꽃을 피우며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채운다.

필리핀
- 팔라완
자연 그대로의 해변, 웅장한 수중 동식물, 푸에르토프린세사의 세계적인 지하강을 가진 팔라완은, 필리핀 고유의 벚꽃이라는 또 다른 놀라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발라용 또는 팔라완 벚꽃으로 알려진 이 나무는 3~4월에 분홍빛 꽃을 피우며, 이 나무들은 고유의 벚꽃 공원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자체가 재배하고 있다.
- 카비테
마닐라와 근접한 다스마리냐스는 이곳만의 모조 벚꽃을 자랑한다. 일본 벚나무의 먼 사촌인 능소화나무에서 만들어진 앙증맞은 분홍빛 꽃이 주변을 은은하게 물들인다.

태국
- 나콘빠톰
예비 여행객 36%가 ‘자연경관’을 선호 여행지로 응답한 태국의 벚꽃인 촘푸판팁을 경험하려면 200여그루의 촘푸판팁 나무가 심어져 있는 까셋삿 대학교로 향해야 한다. 분홍빛 꽃을 품은 길 양옆의 나무가 낭만적인 터널을 만드는 이곳은 오직 1년에 한번 3~4월에만 꽃이 만개한다.
- 파탈룽
촘푸판팁을 보러 갈 수 없는 여행객이라면 탈레노이 물새 보호 구역에 핀 분홍빛 연꽃을 만끽할 수 있다.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수백 종 새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베트남
- 하노이
베트남 예비 여행객의 37%가 ‘자연경관’을 선호 여행지로 응답했는데, 낫탄 벚꽃 마을에는 지역 정원사들이 관리하는 특유의 짙은 분홍빛을 지닌 벚나무들이 있다. 아름다운 봄 풍경과 더불어 시원한 기온은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즐거운 휴일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 달랏
밝은 분홍빛 벚나무가 3000여그루에 육박하는 달랏은 봄에 특히 아름다우며 꽃의 도시로 유명하다. 이 꽃들은 살구나무의 다섯 잎을 닮은 특이한 모양으로 인기가 많다. 황홀한 경관을 즐기려면 해가 뜰 때 도심을 걸어보자.
- 하장
현지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하장의 봄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도시에서는 꽌바, 옌민, 메오박을 관통하는 바람 부는 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경치가 멋지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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