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포항시, 직장맘 SOS 서비스로 일·가정 양립 지원

건당 1만원 이용료로 긴급 돌봄 상황 발생시 아동보호사 파견 요청 가능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3.15 16:40
직장맘 SOS 서비스 사진 홍보 인쇄물/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일하는 여성의 삶을 지원하는 '직장맘 SOS 서비스' 운영을 통해 일·가정 양립 사회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직장맘 SOS 서비스'는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것으로,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장맘, 직장대디 또는 임산부가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에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아이의 병원 픽업 서비스와 진료 대기, 진료 후 안심 귀가, 아이들 등·하굣길 동행, 혼자 있는 아이 일시 돌봄 등이다.

신청자는 1건당 1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1일 6시간 이내 엄마, 아빠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아동 보호사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 시간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재신청률이 높아지면서 워킹맘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이용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맘 SOS 서비스 이용 신청자는 여성가족과(270-3019)로 전화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며 직장인 여부 확인을 거쳐 방문·파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승헌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 인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재원이며 행복한 엄마 곁에 행복한 아이들과 가정이 존재한다"며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과 함께 지역 여성들에게 호응 받는 대표적인 사업을 계속해 만들어 직장맘들이 육아의 고충에서 자유로워지고 당당히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는 입원아동에 대한 안전한 보호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입원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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