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못 가는 아쉬움, ‘벚꽃 에디션’으로 달래 볼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3.29 23:47
봄기운 가득 머금은 벚꽃이 하나둘 몽우리를 터뜨리기 시작했지만 올해도 만개한 벚꽃을 자유로이 만끽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각지의 벚꽃 축제들이 줄취소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 대표 꽃나들이 명소인 여의도 역시 벚꽃 개화 기간 윤중로 벚꽃길을 전면 통제하고 사전 추첨 당첨자에 한해 관람 기회를 부여키로 결정했다.

거리를 수놓은 핑크빛 벚꽃을 마음껏 즐기기는 힘들지만 벚꽃의 색과 향을 품은 다양한 아이템들이 봄의 설렘을 대신 전하고 있다. 

뷰티와 식품은 물론 호텔까지, 꽃나들이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 줄 유통가의 벚꽃 에디션에 주목해 보자.

달콤한 체리블라썸 향은 분홍빛 벚꽃의 사랑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해 준다. 

바디와 헤어에 은은한 체리블라썸 잔향을 남겨 줄 클렌저와 샴푸로 하루종일 흐드러진 벚꽃나무 아래 있는 듯 기분 좋은 설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닥터 브로너스의 봄 시즌 베스트셀러 ‘체리블라썸 퓨어 캐스틸 솝’은 달콤한 내추럴 체리블라썸 향을 담은 세안·바디 워시 겸용 올인원 클렌저다.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 계면활성제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봄철 미세먼지와 각질 등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정해 주며 고농축 유기농 오일을 함유해 건조한 환절기 클렌징 후에도 속당김 없는 촉촉함을 남긴다. 

합성 계면활성제나 인공 향 등의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을 담아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케라시스 ‘체리 블라썸 퍼퓸 샴푸/린스’는 봄볕을 머금은 벚꽃의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기가 오래 지속돼 풍부한 봄의 무드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비타민이 풍부한 벚꽃 추출물과 아르간 오일이 푸석한 헤어에 영양을 집중 공급해 보다 윤기있고 부드러운 모발을 만들어 준다.

식품 업계 역시 봄을 맞아 벚꽃의 무드와 컬러를 입힌 한정판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직 봄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희소성으로 더욱 특별한 봄의 설렘을 배가시켜 준다.

오리온은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다이제 딸기블라썸’을 선보였다.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은 작년 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핑크색 초코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마시멜로 속 베리 필링을 기존보다 두 배 늘려 더욱 풍부한 베리의 맛과 향을 선사한다. 

‘다이제 딸기블라썸’의 경우 1983년 다이제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핑크빛 다이제로 비스킷 위에 딸기 스프레드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은 봄을 맞아 흩날리는 벚꽃잎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지리산수 벚꽃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최근 호텔 객실이나 호텔 주변에서 언택트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공간에 벚꽃 테마를 적용한 스파 상품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봄꽃 스파’는 봄꽃과 과일을 활용해 오감으로 봄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야외 온천이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향과 따뜻한 온천수로 피로를 풀어 주는 벚꽃 테마 배스부터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감성 테마 배스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연분홍빛 색감의 수제 벚꽃 우유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이색 테마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4월 30일까지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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