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경남 사천에어쇼 취소…블랙이글스 공연으로 대체

지난해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블랙이글스 에어쇼 및 일부 프로그램만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1.08.20 16:13

대한민국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018년 10월 25일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개막식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남 사천에어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2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1 사천에어쇼’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에어쇼 취소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민과 항공업계를 위로하고자 블랙이글스 에어쇼 특별행사는 개최하기로 했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이와함께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세미나, 공군 군악음악회,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일원 상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대열비행, 급하강, 360도 회전 등 아찔한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돼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열심히 준비해 온 2021 사천에어쇼를 미개최하게 돼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 개최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22 사천에어쇼’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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