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 알펜시아CC 위탁운영 계약…전국 216홀 운영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2.02.25 16:08
▲KMH그룹이 운영하는 신라CC 전경/ 사진=KMH 제공
방송 및 레저 전문 기업 KMH그룹(회장 최상주)은 오는 3월부터 알펜시아트룬컨트리클럽과 알펜시아 700골프클럽의 위탁운영을 맡아 골프장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KMH그룹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회원제 알펜시아트룬CC(27홀)와 대중제 알펜시아 700GC(18홀)에 대한 위탁운영 계약을 KH그룹(회장 배상윤)과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에 KMH그룹은 리조트 내 골프장과 관련 부대 시설 전체를 10년 이상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규 골프장 위탁운영을 포함해 KMH그룹은 총 216홀을 운영하며 국내 골프장 운영 사업자 중 2위 자리에 올랐다.

KMH그룹이 보유한 골프장 운영 역량 강화도 예상된다. 알펜시아CC는 지리적으로 청정하고 선선한 고지대에 위치해 혹서기에도 수많은 골퍼들의 휴식처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KMH그룹이 집중하는 레저부문 통합 데이터베이스(DB)의 확대 및 고급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KMH그룹은 국내 골프장 직접 및 위탁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2016년 경기도 여주 신라CC(27홀)를 시작으로 2017년 파주CC(18홀), 2018년 청주 떼제베CC(36홀) 등을 인수해 잔디와 시설 관리, 식음을 재정비하는 등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2020년 춘천 파가니카CC(18홀)를 시작으로 위탁운영 사업을 본격화를 알리기도 했다. 2021년에는 신라CC가 컨소시엄의 대표로 참여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부지의 골프장(72홀) 위탁운영 사업자로 낙찰받은 바 있다.  

KMH그룹 관계자는 “직접소유 및 위탁운영 등 그룹이 확보한 골프장은 운영 예정 중인 인천공항부지 골프장을 포함해 총 216홀 규모”라며 “대규모 운영을 통한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 레저부문의 비약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이외에 동남아 등 해외 골프장 직접 및 위탁운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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