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최대 100억원' 규모 전사적 지원 총력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 재해성금 20억원 기부,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20억원 등 범농협 역량 총력 투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3.17 13:15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여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 무이자재해자금은 산불피해 지역 농축협에 지원되며, 해당 농축협에서는 피해 농업인에게 36억원 규모의 영농자재, 생활용품 등으로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 자율성금 및 범농협 계열사 등 기부금으로 20억원을 모금해 산불피해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억원 규모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재민에게 임시 거주 시설을 공급하고, 농가 및 창고 수리·보수 등 산불피해 이재민의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해서도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신속한 영농생활 복귀도 지원한다. 19억원 규모로 피해농가에 영농자재, 종자와 영양제, 사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농기계 순회수리, 하나로마트 상품을 할인공급 하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전개한다.

또한, 범농협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조속한 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피해지역에 농업인행복버스(의료지원), 행복나눔이(가사서비스)를 집중 파견하여 피해 농업인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산불피해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범농협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금번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며,“조속한 실행과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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