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부산 홍보영상 ‘에헤이 마 하모’ 인기몰이

유튜브·페이스북 등에서 3억 5천만 뷰 달성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입력 : 2022.04.06 11:18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제작한 홍보영상 '에헤이 마 하모'. 3월 30일 기준 3억 5000만 노출 수를 기록했다.(사진=부산시 제공)

K-힙합과 부산 사투리를 접목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담은 부산의 홍보영상이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제작해 공개한 ‘에헤이 마 하모’ 영상이 지난달 30일 기준 유튜브와 페이스북, 틱톡 등에서 약 3억 5천만 회의 노출 수와 1억 46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에헤이 마 하모’는 ‘에이 걱정마라, 이 사람아, 다 잘 될거야’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다.

시는 지난 2월 ‘한국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Korean Favorite, BUSAN)’을 주제로 옴니버스식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 3편을 제작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신남방권 8개국 등에 송출했다. 국가별 매체 특성을 고려해 브랜딩, 숏폼 챌린지, 기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부산 여행 잠재고객을 겨냥했다. 특히 ‘틱톡’과 ‘왕홍 웨이보’를 통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로 자연스러운 소비자 참여를 유도했다.

3편의 영상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급커브 길의 ‘산복도로’ 편, 떼창의 성지로 유명한 사직 야구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산바이브’ 편, 부산의 머스트 잇(EAT) 부산 대표 먹거리 ‘부산어묵’ 편 등으로 구성됐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단순 관광지 장소 홍보만 다루는 도시마케팅으로는 세계인들의 마음을 끌 수 없고, 메시지를 녹인 그 도시만의 스토리텔링을 더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 시즌2 영상도 세계인들의 시선을 이끌만한 호감도 높은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 부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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