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온라인으로 만나요"…봄 축제 비대면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4.07 16:22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7일 전북 완주군 송광수만로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사진=뉴시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봄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3년 동안 축제를 취소했지만 시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유채꽃축제를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으로 지난해애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제39회 제주유채꽃 축제는 8일부터 3일간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광장에서 개최한다. 축제기간동안 지역 명소 등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가시리 명소탐방'과 함께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유채꽃 버스킹'이 하루 6팀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가 이뤄진다.

경기 안양시는 8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슬기로운 벚꽃 여행'을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벚꽃 여행은 안양 관내 벚꽃명소들을 배경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민들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6일 서울대수목원, 안양천, 안양예술공원, 충훈부 등 안양의 대표적 벚꽃 명소들을 화면에 담았다.

강릉시는 강릉경포벚꽃축제를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는 '꽃멍TV'를 8일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 꽃멍TV에서는 강릉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남산과 교동택지 등의 벚꽃 영상을 보여준다. 또 생중계 동안 댓글로 '퀴즈 풀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전북 김제시 진봉면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022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비대면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사랑 사진콘테스트 △진봉 홈쇼핑 △청소년 글짓기 대회 △사행시 짓기 △댓글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등 각종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축제 홈페이지와 SNS에는 관광 코스와 보리 음식 레시피 등을 게재해 진봉면 관광 명소와 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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