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인천시, 섬 주민 삶의 질 높인다···2300억원 투입

‘인천 섬 발전 기본계획' 수립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입력 : 2022.04.15 11:02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모두가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인천 섬을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광역시는 그간 추진해 온 개발정책과 지원사업을 주민들의 시각에서 재점검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 섬 발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 인천의 섬은 168개로, 유인도 40개 중 개발 대상 섬은 32개다. 섬 전체 면적은 256.2㎢로 인천시 전체 면적의 24.5%에 이른다. 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2만 934명. 백령도가 5천 281명으로 가장 많고, 교동도 2천 901명, 석모도 2천 136명 등의 순이다.

기본계획은 정주 환경, 지역경제, 교통 및 접근성, 문화관광 등 분야 별로 구성됐고, 각 섬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섬 주민과 전문가 등이 계획 수립에 참여해 정주 환경 11건, 지역경제 10건, 교통 및 접근성 11건, 문화관광 10건 등 총 42건의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 추진에는 향후 5년간 예산 2395억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경제복지 발전 기획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영길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섬 개발과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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