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3년 만에 전면 개장…전국 해수욕장 관광객 맞이 분주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5.23 10:59
▲부산 금정구 낮 최고기온이 32.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해수욕장이 3년 만에 전면 개장을 진행한다. 부산의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6월 2일, 강원 속초시 해수욕장은 7월 9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7월 2일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6월 2일 부분 개장하고 초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과 함께 전면 개장해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300m와 송정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150m에서 해수욕을 허용하고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 곳곳에서 유아해수욕장과 모래 놀이터, 바닥분수,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변라디오를 운영하고,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드론 라이트 쇼와 팽수 존을 열어 피서객을 맞는다. 시는 지난 20일 6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동해안도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속초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속초, 등대, 외옹치 해수욕장 등 3곳의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2019년 고성·속초 산불 피해 복구로 운영을 중단했던 망상오토캠핑 리조트해수욕장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해시는 망상과 추암, 노봉 등 6개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로 정했다. 같은기간 삼척시도 맹방해수욕장 등 13곳에 대한 개장 준비에 나섰다. 강릉시는 18곳의 해수욕장의 개장일을 오는 7월 8일로 잠정 결정했다.

제주시는 오는 7월과 8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민간안전요원을 모집한다. 이날 시는 오는 31일까지 제주시청 해양수산과에서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2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안전요원이 177명으로 가장 많고, 보트요원 35명, 보건요원 18명으로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고,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지정 해수욕장 8곳(협재, 금능, 곽지, 김녕, 월정, 함덕, 삼양, 이호)과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10곳(한담, 평대, 세화, 하도, 종달,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에 배치된다.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오는 7월 2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기간을 하루 연장해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하루 88명, 무창포해수욕장에 29명을 각각 투입하고 24시간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운영한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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