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위해 노력할 것" - 김정옥 대구시의회 의원

['조례안으로 본 민선8기 지방의회' 조례안 발의건수 1위 의원 인터뷰-대구시의회]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3.05.23 13:06
편집자주머니투데이 <더리더>가 출범 10개월째인 민선8기 지방의회의 '조례안 우수 의원'을 만난다. 더리더는 지방의회 종합 정보사이트 '풀민지DB(풀뿌리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 오픈을 기념, '조례안으로 본 민선8기 지방의회'라는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더리더는 해당 기획을 통해 선정된 조례안 1위 의원(광역의회별)을 만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인터뷰했다.
▲김정옥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중 조례안 발의 건수 1위 의원은 김정옥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으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가 국내 첫 지방의회 종합 정보사이트인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풀민지DB)와 각 지방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발의된 조례안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5건의 조례안을 발의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임했다"며 "대구시의회 의원과 직원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 옆에서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안으로 '대구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꼽았다. 고용보험료와 산업재해보상보험료 지원 규정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이 폐업 시 실업 급여와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증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에는 산업 재해 위기에 처하더라도 최소한의 생계 유지와 재기 요건을 마련할 수 있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수질 기준 검사를 강화하는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있다. 그는 "어린이, 어르신을 비롯해 대구 시민 모두가 안전한 수돗물을 음용, 이용하려면 수질 검사 횟수 증대, 교차 수질 검사 시행 등이 필요하다"며 "수돗물이 대구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돗물 수질 기준 검사 강화 명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동자, 여성,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의정 활동의 최우선 과제라고 김 의원은 말했다. 그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계명대학교대학원 MBA과정 경영학 석사를 졸업,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과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총괄본부장을 지냈다. 민선8기 대구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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