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NOW]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차기 대표로 김정호 의원 선출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3.07.11 16:2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1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정호 의원을 새 대표의원으로 선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정호(광명1) 의원을 차기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11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전체 의원 78명 중 53명이 참석했고 김 의원은 단독 출마했다. 투표에서 찬성 42표, 반대 9표, 기권 2표가 나와 김 의원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전체 78명의 의원 모두 함께했으면 좋았겠지만, 참석하지 않은 그들의 판단도 존중한다"며 "앞으로 78명 모두가 하나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에 대한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는 대표단을 구성하겠다"며 "의원 하나하나가 대표의원이라는 생각으로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선거관리와 투·개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가 주관했다. 의총 현장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아 무기명·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 대표의원의 임기는 1년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당규를 개정했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광명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도의회 국민의힘 내홍 사태에서 출범된 정상화추진위원회 대표의원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곽미숙 대표의원은 지난해 6월 선출 과정의 위법성 문제로 정상화추진위원회와 마찰을 빚으며 쟁송을 벌여 지난해 12월 직무가 정지됐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당의 한 일원으로서 당헌·당규 개정을 비롯한 오늘의 상황까지 당의 결정에 반하려 하는 것은 아니다"며 "누군가는 오늘의 결정과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는 오늘에 대한 부당함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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