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5·7호선 더블역세권에 17층 관광호텔 신축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군자동 473-21번지 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의 군자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약 100m 거리에 지하철 5, 7호선 군자역이 있어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등 고궁과 명동, 동대문 등 주요 도심 관광지의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시는 심의를 통해 군자동 473-21번지 외 2필지의 지정용도를 관광숙박시설로 지정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적용, 용적률을 747%까지 완화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지상17층, 객실 115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서울시